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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통장, 애플카드 결제액 1~3% 캐시백 준다. 네이버통장 주시

by moneyony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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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통장이 출시 됐습니다. 애플카드 결제액의 1~3% 캐시백 통장 자동 입금 됩니다.

애플과 골드만삭스 손잡고 미국 내에 애플통장 선보입니다. 애플페이 레이터 이어 수신 상품까지로 금융 포트폴리오 확장

 

[목차]
1. 미국 애플통장
2. 국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
3. 영향

 

1. 미국 애플통장

미국에서 애플 통장발 금융업 지각변동이 예고됐습니다. IT글로벌기업 애플이 미국 현지에 고수익 예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단기 대출류 애플페이 레이더를 선보인 지 3주가 지난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는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애플의 새 금융상품인 애플통장에 대해 언급한봐 있습니다. 크게 걱정하지는 않지만 캐니벌라이제이션. 즉 자기 잠식 효과가 일어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기업의 새로운 상품이 매출 증대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존 제품으로부터 고객을 빼앗아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협력해 연 4.15%의 수익 제공이 가능한 애플카드 저축 계좌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내에서 애플카드 고객은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예금 보장 한도인 25만 달러까지 예치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그 후 애플카드를 쓸 때마다 최대 3%를 캐시백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미 FDIC 정보에 따르면 미국 은행의 평균 예금 금리는 0.37%로 애플카드의 3% 캐시백은 상당한 파급 효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애플과 새 금융상품 출시에 손을 잡았지만 높은 수익률에 혹한 골드만삭스 고객들이 기존 계좌를 해지하고 애플로 이동할 수 있어 오히려 골드만삭스 측은 독이 될 수 있는 입장입니다.

 

▶ 애플의 주요 금융 서비스

 - 2012년 디지털 월렛 출시

 - 애플페이, 애플캐시, 애플카드, 애플페이 레이터, 애플 저축 계좌

 - 계좌 개설 수수료나 최소 예금 기준, 기간 조건이 없다.

 - 예금한도는 25만 달러, 한화 약 3억 3,000만 원

 - 계좌 개설 후 애플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최대 3% 캐시백 혜택 제공

 - 골드만삭스 2016년 계열사를 통한 소매금융 진출 후 특출한 성화 못내, 이번에 애플과 윈원모델 전략

 - 애플의 장기 비전 애플 월렛 생태계 구축 기반

 - 애플페이 레이터 출시 : 이용자당 최대 1,000달러, 최장 6주에 걸쳐 구매 대금 4회에 나눠 결제하는 단기대출

 - 브레이크 아웃 프로젝트 추진하며 금융 파트너 의존도 낮추려 노력

 

2. 국내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

국내에는 네이버, 삼성 통장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하나은행과 출시한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통장과 이 애플통장이 그나마 유사합니다. 네이버 통장은 은행 계좌의 잔고로 네이버페이가 결제 가능한 상품입니다. 결제액 최대 3% 포인트로 주고, 최대 연 4%의 금리 혜택도 주어 집니다. 애플이 골드만 삭스와 제휴한 것처럼 네이버파이낸셜은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국내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은행 외 기업의 예,적금 상품 판매 중개가 허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금융위는 네이버 통장을 한시적인 허가로 묶어 네이버파이낸셜이 이용자에게 하나은행 제휴 계좌를 소개, 안내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례의 한계가 있습니다. 최대 50 만좌까지만 개설이 가능하고, 사업을 확대할 때 일일이 금융위의 허락이 받아야만 합니다. 현재 49만 2,000개의 계좌가 개설되, 네이버파이낸셜과 하나은행 측은 신설 계좌 수를 당국에 추가 요청 예정입니다.

 

3. 영향

애플이 내놓은 금융 서비스는 애플페이, 애플캐시, 애플카드, 애플페이 레이터, 애플 저축 계좌가 있습니다. 이들 중 국내 금융권의 장벽을 넘어 진출한 것은 애플페이뿐입니다. 그것도 약 9년의 세월이 걸려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어서 다른 금융 서비스도 단기 내 진출은 안되더라도 수년에 걸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금융 서비스 진출의 벽이 높을 뿐 아니라, 애플도 충분한 모니터링을 통해 경쟁력을 평가, 출시 검토에 임할것이란 분석이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 이후 머니 부브 현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중소형 은행들에서 예금 인출이 증가하고 고수익 상품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입니다. 애플통장이 미저축예금 평균 이자율 0.37%의 10배가 넘는 금융서비스를 개설한 것이 이 좋은 예가 됩니다. 은행권의 위기가 소비자를 흡수할 좋은 기회로 애플에게는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분기 찰스슈와브, 스테이트스트리트드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에서 인출 예금은 약 600억 달러로 한화 79조 원에 이르렀습니다.  이 인출 자금이 애플과 골드만삭스 계좌로 대대적인 이동이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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